1960년대 주식인 쌀이 부족하여, 쌀로 술을 양조하는것이 금지되었다.
그때, 밀가루로 술을 양조하였다고 한다.
뭔가 허영만님의 책중 어디선가 본듯한.. 하지만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
그냥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보았다.
쌀레시피인지, 뭔지 기억이 안난다.. 대충 그냥 조금씩 더듬어 보았다..
2025.01.30
1. 밀가루 1kg 반죽하기
밀가루 1kg을 반죽하는것에 대략 물 1L가 들어갔다.
쌀로 할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팔팔 끓인 후 조금씩 넣어가면 반죽하여 밀가루 덩어리를 만들었다.
2. 밀가루 구멍떡 만들기
밀가루 반죽을 하여 구멍떡을 만들었다.
(원래 쌀가루로 해야한는데 이당시 내 뇌는 밀가루에 점령당했었다.)
3. 구멍떡 삶기
구멍떡을 끓는물에 넣고, 이 궁멍떡이 둥둥 떠오르면 다 익은것 이라고 하였다!
삶아버린다!
4. 다 익은 구멍떡을 으깨고 뭉개서 반죽을하며 누룩과 섞기
막걸리 양조시 물을 많이 넣지 않는편이다. 그래야 술의 풍미가 아주 깊고 달며 상콤하기 때문..
밀가루떡의 반죽과 누룩 200g을 섞고 약 20분정도 치대주었다.
치대는 과정이 너무 뻑뻑하여 물 250g을 추가해주었다.
벌써 반응이 있는지 반죽이 따끈~ 하게 달아오른다
그 어느때보다 발효통에 넣는것이 수월했다.
그냥 덩어리였으니까..
2025.01.31
밑술 발효시작한지 약 20시간 후...
확인해보니.. 물을 너무 조금 넣었을까.. 아니면 원래 밀가루는 느릴까..
냄새는 살짝 나지만 밀가루떡의 표면이 마르고있는것 같았다..
급하게 물 250g 을 추가해 주었다.
하루 더 두고본 후 추가 조치를 진행해야겠다.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 덧술
2025.01.30 에 담근 밀가루 막걸리의 상태가 촉촉하다2025.02.01 까지는 뭔가 시큼~ 했는데하루뒤인 2025.02.02 오전에는 향긋한 사과향과 알콜냄새가 삭~ 돌고있다! 이때다 싶어 와이프 몰래 맵쌀 1.2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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