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주 만들기 1차 덧술!

복분자주는 삼양주를 베이스로 하는 술이라~ 지난번 술익는집 님의 레시피를 따라 진행하며

약간의 실패? 느낌이 나는 뭐 그런 밑술을 만들었는데

 

약 48~72시간 사이 어딘가쯤 바로 덧술을 진행했다.

 

물이 많이 들어간 단양주,,, 밑술을 열심히 걸렀더니!

나의 만능통이 거의 가득 차버렷다.

이렇게 많이 했었나..

 

일단 걸러놓고~

다시 찹쌀을 뜨신물로 치덕치덕!

원 레시피에는 물 3L 지만, 내가 준비한 쌀가루의 상태를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에~

1.2L 만 넣고 섞어 주었다

 

치덕치덕~

1.2L가 딱인데~ 사진을 안찍었네 ^^

 

치덕치덕해서 만든 떡같은 질감의 쌀가루 뭉치들을 다시 발효통에 넣고, 짜낸 단양주를 살며시 섞고 

수분간 조물락조물락 해주었다.

 

애기가 발로 밟으면서 놀수있게 해주고... 그걸로 술을 하면 와인느낌의 막걸리가 될라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햇다.

 

두유? 같아 보여도~ 만져보면 뭔가 질퍽질퍽 하다!

 

24시간 숙성 후 고두밥과 복분자가 투입될 참호~

 

이렇게 하고 남은 단양주를 병입한 후 그러고도 남은 단양주 한잔

 

남자한테 참 좋은 복분자주 만들기 for 파워 #집구석양조왕